"일차보건의료, 효율적 재활서비스 논의"…복지부, WHO 협력 재활 토론회 개최

머니투데이 구단비 기자 | 2024.10.23 13:48
/사진제공=보건복지부
국내외 재활전문가가 모여 일차보건의료에서 재활의료통합과 강화 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은 오는 2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세계보건기구(WHO) 협력 재활 토론회'를 대면, 온라인으로 동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토론회는 201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이했다.

먼저 기조강연으로 한국일차보건의료학회 회장인 장숙랑 중앙대 적십자간호대학장이 '일차보건의료와 재활서비스의 통합: 건강과 형평성 향상'에 대해 설명한다.

1부에서는 폴린 클라이니츠 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 기술고문이 일차보건의료에서의 재활: 전략과 앞으로의 방향을, 배하석 이대목동병원 교수가 한국 지역사회에서 재활의 미충족 수요에 대해, 고부히코 하가 일본 국립재활원장이 일본 지역사회에서의 재활 발달 과정에 대해 강연한다.


2부는 캐서린 스테드 세계재활연맹(WRA) 공동위원장이 WRA의 일차보건의료 분과 활동을 소개한다. 킴 버클리 호주 시드니 대학 박사가 보건의료시스템 내 원격 재활의 통합을, 아베나 타노르 컨설턴트가 WHO 일차의료에서의 보조기기 제공지원에 대해 소개한다. 김온유 국립재활원 과장이 '국제협력을 통한 재활 확장: 글로벌 네트워크의 활용'에 대해 복수경 충남대병원 교수가 '장애인 보건의료센터를 통한 지역사회 장애인 건강 네트워크'에 대해 발표한다.

강윤규 국립재활원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건강 형평성을 증진하는 하나의 방안으로 일차보건의료에서 재활의 통합과 효율적인 재활서비스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긴밀한 토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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