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부경요양병원협회,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 '맞손'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 2024.10.23 11:54
영산대와 부경요양병원협회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영산대
와이즈유(영산대학교)가 지난 17일 해운대캠퍼스 D동 1층 대회의실에서 부경요양병원협회와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부구욱 영산대 총장과 전병윤 부경요양병원협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외국인 인재의 지역 정주여건 마련 및 취업·실습 지원 △지역발전을 위한 봉사·문화 활동 전개 △협력기관 간 홍보 및 문화사업 프로젝트 수행 등이다.


전 회장은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자격증을 갖춘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관련 분야 발전을 견인하고, 양 기관이 시너지를 내는데 도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 총장은 "부산시와 경남도에는 요양보호사 인력난이 심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지역정주형 외국인 인재를 양성하겠다"며 "지자체와 외국인 유학생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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