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 과정에서 압수한 금품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현직 경찰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업무상 횡령 혐의를 받는 현직 경찰 A 경사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경사는 용산서 형사과 소속으로 압수해 확보해 놓은 금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 16일 오후 6시54분쯤 해당 경찰관을 긴급 체포해 지난 18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법원은 증거 인멸과 도주 염려가 있다며 지난 19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