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실장, 폴란드 국가안보실장 면담…"안보·방산 협력 논의"

머니투데이 한정수 기자 | 2024.10.23 10:56

[the300]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이 23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의 국빈 방한을 수행하기 위해 방한한 야첵 시에비에라 폴란드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과 면담을 가지며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이 23일 야첵 시에비에라 폴란드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과 면담하고 안보, 방산 분야 협력 확대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신 실장과 시에비에라 실장은 이번 폴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의 국빈 방한을 포함해 최근 양 정상간 긴밀한 교류가 이뤄지고 있는 데 환영의 뜻을 보였다. 또 양국간 안보, 방산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이 이뤄지고 있는 점을 평가하고 호혜적 협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양국 국가안보실 차원에서 긴밀한 소통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신 실장과 시에비에라 실장은 유럽과 아시아를 둘러싼 안보환경과 다양한 지역 및 국제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최근 확인된 북한의 러시아 파병 등 러-북 군사협력에 대해서는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함께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두다 대통령은 배우자인 아가타 코른하우저 두다 여사와 전날 서울공항을 통해 국빈 방한했다. 두다 대통령의 방한은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약 6년 만이다. 윤석열 대통령과 두다 대통령은 24일 양자 회담을 하고, 양국 간 실질 협력과 지역 및 국제무대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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