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백, 미국 본사 R&D 총괄 셰프 방한…신메뉴 개발, 사업 전략 논의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 2024.10.23 10:36
에프렘 커틀러 아웃백 인터내셔널 R&D 총괄셰프가 한국을 찾았다./사진=다이닝브랜즈그룹
미국 아웃백 인터내셔널 R&D(연구개발) 총괄 셰프(주방장) 에프렘 커틀러가 방한했다.

커틀러 셰프는 다음 달 초 선보이는 신메뉴 출시 관련 최종 점검을 위해 한국을 찾았다. 16년간 커틀러 셰프는 아웃백 메뉴 개발에 직간접적으로 협력 체제를 유지해 오고 있다. 40년 이상 요리 개발에 참여한 커틀러 셰프는 아웃백의 제품 개발 임원이자 R&D 총괄 셰프로서 24개 나라에서 성공적으로 메뉴를 개발해 주목받았다.

이번 방한에서 커틀러 셰프는 한국 시장에 특화된 신메뉴 개발과 글로벌 음식 트렌드를 한국에 맞춰 현지화하는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 아웃백은 투움바 파스타, 오지 치즈 후라이즈, 골드 코스트 코코넛 슈림프 등의 대표 메뉴가 있다. 국내 아웃백이 개발한 '토마호크 스테이크'와 '블랙라벨 스테이크'는 미국 본사와 홍콩으로 역수출돼 현지에서도 인기를 끌었다.

커틀러 셰프는 "예전에는 메뉴 개발에 글로벌 노하우를 접목시켜 왔는데, 이제는 K푸드(한국식 음식)의 독특한 음식 문화와 혁신적인 요리에 큰 영감을 받기도 한다"며 "한국 소비자들의 깐깐한 입맛과 수준 높은 음식 문화를 반영하기 위해 특별한 신메뉴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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