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오스크 이용법 배우세요"…롯데리아, '디지털 마실' 부산으로 확대

머니투데이 유예림 기자 | 2024.10.23 10:33
롯데리아가 부산 지역 디지털 마실 확대 운영에 앞서 부산 남구에 있는 롯데리아 용호점에서 현장 실습을 진행했다./사진제공=롯데GRS
롯데GRS의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가 시니어 세대 키오스크 실전 교육 '디지털 마실'을 11월부터 부산에 확대한다.

디지털 마실은 시니어 세대를 대상으로 키오스크 이용 방법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롯데리아는 지난해 서울에서 800명을 교육했고 올해는 1000명을 목표로 한다.

롯데리아는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부산광역시와 협업해 11월부터 12월12일까지 부산 전역으로 확대해 총 500명을 교육할 예정이다. 일부 지역에선 지난 21일 교육을 시작했다. 신청은 디지털 배움터 고객센터 전화 또는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60세 이상부터 할 수 있다. 교육별로 12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디지털 마실 교육은 높은 만족도로 이어졌다. 참가자들의 반응을 조사한 결과 교육생들의 만족도는 99.2%로 집계됐다.

롯데GRS 관계자는 "디지털 마실 교육생 설문 결과 키오스크에 대한 경험이 부족해 어려움을 느끼는 사례가 대부분으로 롯데리아는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자 서울, 부산 외 지역 확대를 추진한다"며 "고객 모두가 편리한 매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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