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비엔씨, 스팩합병시 취득 자기주식 처분…"사상 최대 매출 기대"

머니투데이 김진석 기자 | 2024.10.23 09:24
/사진제공=한국비앤씨

한국비엔씨가 엔에이치기업인수목적11호와 합병과정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비엔씨는 자기주식 146만8291주를 주당 5610원에 처분한다고 공시했다.

한국비엔씨 관계자는 "2019년 스팩합병당시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들이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하면서 한국비엔씨가 취득한 자사주를 처분하는 것으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제165조의 5항에 따라 5년 내 처분기한이 도래돼 처분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한국비앤씨는 필러와 보툴리눔 톡신 전문 제조, 판매업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수출호조에 힘입어 올해 사상 최대의 매출실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보툴리눔톡신과 필러에서 벌어들인 수익을 파이프라인 확보 및 파트너링에 재투자하는 사업 방식을 택하고 있다.


덴마크 케리야사와 △GLP1-GIP 이중작용 알츠하이머 및 파킨슨병치료제, 프로앱텍과 △GLP-GIP-GCG 지속성 삼중작용 비만치료제 △3세대 ADC, 온코젠과 △T-type 칼슘차단 및 STAT3 이중타깃 항암제 △MET 변이 비소세포폐암치료제 등이 공동개발 유망 파이프라인이다.

이중 프로앱텍과 공동개발 및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지속성 비만치료제와 요산통풍 치료제는 빅파마와 제약사등 관심을 보이는 회사와 오는 11월 초 개최되는 바이오유럽에서 라이선스 아웃에 대해 파트너링 미팅을 갖기로 하는 등 순풍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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