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외형 성장은 여전히 주춤했지만 4분기부터 제품·채널 경쟁력 강화에 따른 매출 성장률 및 주가 회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오리온은 높은 해외 비중(매출 64%, 영업이익 67%)으로 과거 K-푸드 대장 역할을 했으나 현재 사이클에서는 소외됐다"며 "낮아진 매출 성장률과 본업과 무관한 투자 때문"이라고 했다.
실적에 대해서는 "9월 국가별 전년대비 매출증감률은 한국 -2.3%, 중국 -6.5%, 베트남 -2%, 러시아 +25.8% 기록하며 대체로 부진했다"며 "전반적인 원가 부담 속 영업이익은 생산량 차이에 따라 차별화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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