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구단은 지난 19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손흥민과 함께한 나의 하루'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안녕하세요! 이번 영상 내용은 훈련장에서의 내 하루"라며 "재밌게 봐 달라"고 운을 뗐다. 이어 영상에서는 오전 8시 28분 아침 식사를 위해 구단 식당에 방문한 손흥민 모습이 그려졌다.
손흥민은 "아침엔 사워도우 빵과 아보카도, 햄 오믈렛을 함께 먹는다"며 "매일 아침, 문자 그대로 정말로 매일 이렇게 먹는다"고 웃었다. 사워도우(sourdough)는 빵을 발효하는 방법의 하나다. 발효 방식인 만큼 빵에서 시큼한 맛이 난다.
손흥민은 점심 식사로 닭고기와 토마토, 아보카도를 먹었다. 후식으로는 단백질 요구르트를 먹었다. 이후 그는 오후 3시쯤 동료들과 인사를 나눈 뒤 퇴근했다. 손흥민은 "집에 가서는 물리치료사와 만나 회복 훈련을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손흥민이 아침과 점심에 먹은 아보카도는 복부 지방 감량에 도움이 되는 과일이다.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아보카도를 섭취하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들어 지방 연소 속도를 높인다. 장 건강을 개선해 지방 배출을 돕기도 한다.
부상에서 회복한 손흥민은 지난 19일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햄과의 홈 경기로 복귀했다. 선발로 나선 손흥민은 후반 15분 골 맛을 봤다. 토트넘은 웨스트햄을 4대 1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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