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의 '안전한 계약' 돕는다"…BHSN-PwC컨설팅 맞손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 2024.10.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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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기반 계약관리 솔루션 '앨리비'를 운영하는 BHSN(비에이치에스엔)이 기업의 계약관리 혁신을 위해 컨설팅펌 PwC컨설팅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앨리비는 계약관리솔루션(CLM)과 기업법무솔루션(ELM)으로 구성됐다. CLM은 계약서 작성·검토·결제·보관·조회 등 계약 업무의 전 과정을 한 시스템에서 간편하고 투명하게 관리하는 기능들을 제공한다.

자체 개발한 법률 특화 AI 언어모델과 검색증강생성(RAG) 등 AI 기술이 탑재돼 계약서 파일을 수초 만에 분석하고 조와 항 단위로 중요한 내용을 추출해 변호사의 계약 검토 시간을 효율화한다. 현재 한국어·영어를 지원한다.

ELM은 사건 관리, 자문, 송무 등 기업의 주요 법무를 디지털 전환한다. 외부 로펌과 협업하는 기업은 '외부 로펌 관리'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PwC컨설팅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의 수많은 기업 대상으로 재무, 회계, 운영 및 계약 등 기업의 필수 업무와 관련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컨설팅 전문성을 보유한 곳이다.


BHSN과 PwC컨설팅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기업에 제공할 수 있는 비즈니스 특화 AI 기술과 서비스의 범위를 확대하고, 기업이 안전하게 비즈니스를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전문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차경민 PwC컨설팅 파트너는 "PwC컨설팅의 전문 컨설팅과 함께 실제로 솔루션을 통해 프로세스를 혁신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서비스까지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정근 BHSN 대표는 "비즈니스 의사결정에 반드시 필요한 계약은 제대로 관리되지 않을 경우 기업에 큰 리스크를 끼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사안이다.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더욱 안전하게 계약을 관리하고 비즈니스를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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