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3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연간 흑자전환 전망"

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 2024.10.22 15:43

3분기 영업이익 32억원으로 7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

사진= 부광약품
부광약품이 22일 실적 발표회를 통해 연결 기준 3분기 매출 426억원, 영업이익 3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2년 4분기 이후 7개 분기 만에 처음으로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이다.

별도 기준으로도 4분기 연속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부광약품은 이 추세를 기반으로 2024년 말까지 연결 기준 누적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별도 기준 3분기까지의 누적 실적은 매출 1132억원, 영업이익 110억 원이다. 연결 기준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한 1139억원, 영업손실 3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영업이익 흑자 목표도 달성 가능할 것으로 회사는 전망하고 있다.

부광약품은 지난 8월 항정신병 신약 '라투다'를 출시했으며 서울대학교병원을 비롯해 주요 상급병원에 입성했다고 발표했다. 주요 제품인 '덱시드'와 '치옥타시드' 제품군의 처방성장률이 시장 성장률을 웃도는 실적을 기록하며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어 내부적으로 인센티브 제도의 개선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고도 했다.


이제영 부광약품 대표이사는 "전략적 영업활동과 업무효율화를 통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4분기 누적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헌 부광약품 연구개발본부장은 "자회사 콘테라파마의 메인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인 아침무동증 치료제 'CP-012'가 올해 1분기 1a 임상시험의 개념증명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4분기 현재 1b 임상시험을 시작해 환자모집 중"이라면서 "재규어 테라퓨틱스와 프로텍트 테라퓨틱스에서 곧 효력시험 결과가 도출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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