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의료원 뒷길 열선 깐다…지역난방공사·밀알복지재단 협약

머니투데이 경기=이민호 기자 | 2024.10.22 15:49
22일 성남시청 제2회의실에서 김부헌 한국지역난방공사 부사장, 이진찬 성남부시장,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이상 왼쪽부터)가 도로 열선 설치 지원을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성남시

경기 성남시가 수정구 시민로205번길(성남시의료원 뒤)에 도로 열선을 설치·운영한다.

시는 한국지역난방공사, 밀알복지재단과 도로 열선 설치 지원을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한국지역난방공사는 도로 열선 설치 사업 기획과 예산 지원을, 밀알복지재단은 사업 총괄과 도로 열선 설치, 시는 시설물 유지관리 및 요금 납부 등을 맡는다.

도로 열선 공사는 올 12월까지 진행된다. 설치가 완료되면 밀알복지재단이 해당 시설을 시에 기부한다.


이진찬 시 부시장은 "잦은 강설 등으로 열선 설치에 대한 요구가 많아지는 상황 속에서 해당 언덕길을 이용하는 보행자와 운전자가 마음 놓고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겨울철 빙판길 사고 예방을 위해 현재 도로 열선 4개소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번 시민로205번길 외에도 추가로 2개소에 열선을 설치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올 겨울 도로 열선 설치 구역은 총 7개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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