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베이스, HD현대에너지솔루션에 IoT 데이터 플랫폼 솔루션 공급

2024년 12월부터 2029년 11월까지 총 5년 동안 네이버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공급

데이터 문제 해결 전문기업 마크베이스(대표 김성진)는 HD현대에너지솔루션에 IoT 데이터 플랫폼 'Machbase Neo'를 네이버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5년 동안 공급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제공=마크베이스

이번 계약은 HD현대에너지솔루션의 태양광 인버터 및 ESS 모니터링 시스템을 기존 On-Premise 구성에서 공공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크베이스는 PoC(개념 증명)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성공적으로 검증받았고 그 결과 HD현대마린솔루션에 이어 두 번째로 HD현대그룹 계열사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장기간 저장된 대규모 데이터의 신속한 조회가 가능한가가 중요한 이슈로 대두되었는데, Machbase Neo는 PoC를 통해 장기간의 대규모 데이터 조회 시 발생하던 성능 저하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인 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이로써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공공 클라우드로의 성공적인 전환과 함께 시스템 유연성과 확장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HD현대에너지솔루션이 기존에 사용하던 미국의 오픈소스 InfluxDB에서 국산 상용 솔루션인 Machbase Neo로 전환하기로 결정하는 것에는 국내 기업인 마크베이스가 외산 솔루션 대비 신속하고 원활한 기술 지원이 가능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도 계약의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크베이스 관계자는 "Machbase Neo는 순수 국내 기술로 만들어졌지만 세계 최고 성능을 가진 IoT 데이터 플랫폼이다. 당사의 솔루션의 진가를 알아보고 재차 선택해주신 HD현대그룹에 감사드린다"며 "향후 다양한 고객,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Machbase Neo의 적용 가능성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Machbase Neo 도입을 통해 안정적인 태양광 인버터 및 ESS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클라우드 환경에서 더욱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처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에너지 관리를 위한 혁신적인 기술 도입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