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학생식당 락락 대표, 학생 위해 2000만원 기부

머니투데이 박건희 기자 | 2024.10.22 14:27

GIST "기부 약속한 납부 예정액 61억원 달해"

GIST 입점 학생식당 락락의 박성미 대표(가운데)가 GIST에 발전기금 2천만원을 기탁하고 임기철 GIST 총장(오른쪽)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GIST

GIST(광주과학기술원)는 캠퍼스 내 입점 학생식당 운영업체 '락락'의 박성미 대표가 발전기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탁식은 21일 GIST 행정동에서 임기철 총장, 김상돈 교학부총장, 정용화 대외부총장, 김재관 대외협력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 대표는 2014년부터 GIST 제2학생회관 2층 학생식당 '락락'을 운영하고 있다.

박 대표는 "GIST 학생들이 내 아이들이라는 생각으로 매 순간 정성껏 식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학생 복지를 향상해 GIST 학생의 몸과 마음이 좀 더 건강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임 총장은 "GIST와 학생에 대한 박 대표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대학도 학생의 복지와 생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GIST는 지난해 7월 임 총장이 제9대 총장으로 취임한 후 16개월간 누적 납부액이 총 32억원이며 기부가 약정된 납부 예정액이 61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누적 납부액과 납부 예정액에는 특훈교수기금 3억원, 첨단AI기반융합연구기금 3억원 등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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