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본코리아 상장 전, 이득 챙겨라"…백종원 사칭범 추적 중

머니투데이 민수정 기자 | 2024.10.22 14:44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사진=뉴스1

내달 더본코리아가 코스피 상장을 앞둔 가운데 백종원 대표를 사칭한 투자 사기가 발생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22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사기 혐의를 받는 신원불상자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해 입건 전 조사 중이다.

A씨는 더본코리아가 다음 달 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28일부터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하는 점을 노려 공모주 청약을 허위 광고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더본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회사 소개를 따오는 등 백 대표를 사칭했고, 투자자들에게 상장 전 지분 투자 방식으로 미리 이득을 챙기라고 권유한 후 투자금을 챙긴 뒤 잠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21일 고소장을 접수한 후 용의자를 특정하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다.

백종원 대표는 넷플릭스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요리계급전쟁'에서 심사위원을 맡아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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