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버는 울산 소재의 국내 최대 규모 석유화학 플랜트에 AI(인공지능) 에이전트 솔루션을 공급, 공정 안전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작업자에게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감지하는 기능을 갖췄다. 특히 대기업 데이터로 학습한 AI를 중소기업에 적용해 안전 체계를 개선하고 인력난을 해소한다. 이를 통해 석유화학 산업의 안전 수준을 높이고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말했다.
또한 마크로버는 중소기업 대상의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 기술도 개발 중이다. 데이터의 수집, 분석, 활용 등 전 과정을 자동화해 중소기업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마크로버 관계자는 "제조 현장의 인력 및 안전 문제를 해결하는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통해 제조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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