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길 함께한다"…코웨이, 실버 솔루션 사업 첫발

머니투데이 김성진 기자 | 2024.10.22 11:42

"상조 이상의 솔루션 보여줄것"

/사진제공=코웨이.
코웨이가 실버 사업을 시작한다. 장례만 책임지는 것이 아니라 여행과 문화생활, 건강관리도 돕는 종합 솔루션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코웨이는 최근 초기 자본 100억원을 투자해 지분 100% 가진 완전자회사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아직 구체적인 사업계획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실버타운과 실버케어 사업을 주력으로 △문화 △여행 △숙박 △결혼 △펫 △요양 △장례 등 상품을 준비한다고 밝혔다.

얼핏 보면 장례 서비스를 목표로 부금을 납입하다가 만기 시 장례 대신 해외여행, 크루즈 여행, 어학연수, 건강검진, 가전 등을 받는 기존 상조회사들의 '결합상품'과 큰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상조상품이 장례를 다른 서비스로 전환하는 개념이라면 실버 라이프 솔루션은 처음부터 고령자의 삶 전반을 돕는다는 것이라 개념이 다르다는 게 코웨이의 설명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상조 이상의 서비스를 보여주겠다"고 설명했다.


코웨이는 65세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는 초고령사회를 단 1%만 남겨둔 점을 감안해 실버 라이프 솔루션 사업을 구상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서비스를 시작해 경쟁력 있는 상품들을 잇달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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