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싸이버거 4900원 된다…24일부터 62종 가격 인상

머니투데이 유예림 기자 | 2024.10.22 08:40
맘스터치가 오는 24일부터 일부 메뉴 가격을 올린다. 맘스터치는 가맹점주들이 배달플랫폼 수수료 인상에 따른 수익성 악화와 제반 비용 상승으로 가격 인상을 요청해 가격 조정을 한다고 설명했다.

인상 품목은 버거 28종, 치킨 12종, 사이드 메뉴 12종 포함 62종이다. 인상 폭은 버거 300원, 치킨 500원, 사이드 메뉴 100원이다. 대표 메뉴 '싸이 버거'는 단품이 종전 4600원에서 4900원, '후라이드 치킨' 반 마리가 9400원에서 9900원, '케이준 양념감자'가 2000원에서 2100원으로 오른다.

다만 '빅싸이순살(1만1900원)', 등 싸이순살치킨 메뉴와 탄산음료를 비롯한 전체 음료는 기존 가격을 유지한다.


이번 가격 인상은 지난해 3월 이후 1년 7개월 만이다. 인상 폭과 품목은 가맹점주협의회와 협의를 거쳐 확정됐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배달 수수료를 포함한 매장 운영 제반 비용 상승으로 파트너인 가맹점주들의 이익 보전과 수익성 개선을 위해 가격 조정이 불가피했다"며 "가맹본부는 가맹점의 수익 개선에 힘쓰는 한편, 고객에게도 우수한 브랜드 경험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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