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교촌에프앤비가 올해 3분기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것으로 22일 평가했다. 계절적 성수기 및 스포츠 이벤트에 따른 외형성장과 원가율 안정 등이 돋보였다고 설명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500원을 유지했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교촌에프앤비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1215억원, 영업이익은 85억원을 달성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유통망 효율화를 위한 가맹지역본부 전환 비용이 일시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보이지만 영업실적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긍정적 실적을 예상하는 이유는 계절적 성수기 및 스포츠 이벤트에 따른 외형성장과 원가율 안정, 가맹지역본부 전환에 따른 매출 및 이익 기여도 확대, 감소했던 치킨 수요 회복이 점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점 등"이라고 말했다.
2025년에는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남 연구원은 "2025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005억원, 551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한다"며 "실적 성장을 전망하는 이유는 가맹지역본부 전환 및 마무리에 따른 유통구조 개선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고 물류 및 일부 비효율성 제거에 따른 수익성 개선, 신제품 출시 및 신규사업에 따른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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