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만원짜리 표를 15만원에?" 한국시리즈 1차전 암표 딱 걸렸다

머니투데이 이소은 기자 | 2024.10.21 22:42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 1차전, 삼성라이온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리는 21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앞에서 팬들이 인증샷을 남기고 있다. /사진=뉴스1

2024 KBO 한국시리즈(KS) 1차전 경기가 열린 광주에서 웃돈을 얹은 가격에 암표를 판매한 50대가 적발됐다.

21알 뉴시스에 따르면 광주경찰청은 이날 정가보다 비싸게 표를 팔던 50대 남성 A씨를 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적발, 범칙금 16만원을 부과했다.

A씨는 이날 오후 6시께 한국시리즈 1차전이 열린 광주 북구 KIA-챔피언스필드에서 3만5000원 상당 경기 예매권을 15만원에 판매한 혐의다.

현장 단속 중이던 경찰은 A씨가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부자연스러운 행동을 보이는 점을 수상히 여겨, 추궁해 암표 거래 사실을 추궁했다.


A씨는 단속 경찰에 암표 거래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KS 2차전이 열리는 오는 22일에도 암표 판매 행위에 대한 단속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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