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조작 혐의 벗은 임창정, 12월 가수 컴백…"전국 투어 예정"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10.21 20:18
가수 임창정 /사진=머니투데이 DB

SG 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벗은 가수 임창정이 가요계에 전격 컴백한다.

21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임창정은 올 연말 정규 앨범을 발매하고 전국 투어 콘서트를 열 계획이다.

현재 임창정은 수록곡을 수직하고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으며 올 연말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의 팬을 만나기 위해 대관을 알아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창정은 내달 1일 수록곡을 선공개한다. 지난해 2월 발매한 미니 3집 '멍청이' 이후 1년 9개월 만이다. 임창정의 마지막 정규 앨범은 2021년 11월 발표한 17집 '별거 없던 그 하루로'다.


임창정은 지난해 4월 '라덕연 조직'에 가담해 주가 시세조종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특히 그가 라덕연 대표를 두고 "주식투자에 매우 뛰어난 사람", "라덕연은 종교" 등의 발언을 한 사실이 공개돼 논란이 가중됐다.

그러나 검찰이 휴대전화 등 압수물 포렌식, 관련자 소환조사, 계좌내역 분석 등을 수사한 결과 임창정이 라 대표 측으로부터 투자 수익금을 지급받거나 투자유치 대가를 받은 사실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돼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이후 임창정은 "지난 일 년이 넘는 기간 동안 저의 신중하지 못했던 판단으로 인해 상처받으신 모든 분과 팬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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