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에서 중앙분리대 턱을 넘어간 차가 포착돼 누리꾼들이 경악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서오산 톨게이트 출구에서 불법 유턴한 그랜저'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쓴 A씨는 지난 10일 오후 8시께 고속도로 주행 중 찍힌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검은색 그랜저가 차 하단커버까지 올라오는 높이의 턱을 덜컹거리며 천천히 넘어가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중앙 방지턱을 넘어 불법 유턴한 그랜저다. 깜빡이도 켜지 않고 있어 마주 오는 차가 얼마나 놀랐을까. 사고는 안 나서 다행인데 저도 엄청 놀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고하고 싶었지만, 번호판이 보이지 않아 못 했다"고 덧붙였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저 턱에 걸렸어야 하는데" "와. 저런 곳에서 유턴할 생각을 하다니" "하단 커버 떨어진 것 같은데 톨비보다 수리 비용이 더 나오겠다. 이기주의 최악이다" "저런 사람은 면허 빼앗아야 한다. 이걸 안 걸리고 넘어가다니" 등의 댓글을 남기며 경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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