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전망카페'에서 노을과 브런치 즐기자..24일부터 운영

머니투데이 김지현 기자 | 2024.10.22 08:04

어반플랜트·카페 진정성 수탁기관 선정하고 리모델링
한강대교·한남대교·양화대교 위 전망카페 4곳 재탄생

양화대교 동편에 들어선 카페 진정성 /사진제공=서울시
한강대교, 한남대교, 양화대교 위 전망카페 4곳이 핫한 로컬브랜드 카페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한강공원 내 전망카페를 민간업체와 협업·리모델링 후 오는 24일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지는 한강대교 견우카페, 한남대교 새말카페, 양화대교 선유카페와 양화카페 총 4곳이다.

시는 한강교량 전망카페 4개소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 민간위탁공모를 거쳐 '어반플랜트'와 '카페 진정성'을 수탁기관으로 각각 선정했다. 이후 약 2개월간의 리모델링 기간 민간업체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브랜드 정체성을 최대한 구현했다.

어반플랜트 '한강대교점'과 '한남대교점'은 도심 속 실내정원을 테마로 인테리어 후 브런치 카페로 운영된다. 카페 진정성은 양화대교 상에서 시민들이 한강의 노을을 감상하며 차와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전망카페 개장식은 오는 24일 정오와 오후 4시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한강대교 견우카페 맞은 편에 있던 직녀카페는 지난 7월 서울시와 에어비앤비가 전망호텔 '스카이 스위트'로 리모델링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최신 트렌드에 맞게 새 단장한 한강 전망카페 4곳은 시민들의 휴식과 여가는 물론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명소가 될 것"이라며 "지난 7월 운영을 시작한 한강대교 '스카이 스위트'와 함께 한강 전망 핫플레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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