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토스퀘어는 초기 뷰티브랜드들이 제품을 최소수량으로 빠르게 생산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대량생산에 맞춰 설계된 기존 화장품 공정을 최적화하는 방식이다.기존 화장품 ODM(주문자개발생산) 업체들이 최소수량 1만개 이상의 발주가 필요했던 것과 달리 최소수량 1000개부터 6주만의 생산이 가능하다.
9월 기준 팩토스퀘어는 약 1700개의 브랜드 회원사를 확보한 상태다. 설립 후 1년여 만에 누적 생산 프로젝트는 100건을 돌파했다. 브랜드 기획을 마쳤지만 생산 경험이 없는 경우가 주요 고객이다. 미국이나 이탈리아의 인플루언서 등도 포함돼있다.
홍일호 팩토스퀘어 대표는 "팩토스퀘어가 보유한 화장품 소량 생산, 빠른 생산 역량은 앞으로 더 많은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도전을 견인할 것"이라며 "수출을 위한 화장품 인증, 화장품 원료·용기 데이터 확보 등을 통해 글로벌로 나가려는 화장품 브랜드사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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