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엽 라바웨이브 대표, KAIST 사이버보안연구센터 자문위원 위촉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 2024.10.21 17:16
디지털 범죄 대응 전문기업 라바웨이브는 최근 자사 김준엽 대표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사이버보안연구센터의 '사이버 범죄 분석' 연구 분야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고 21일 밝혔다.

KAIST 사이버보안연구센터의 '사이버 범죄 분석' 연구 분야는 사이버 범죄 탐지 및 운영자 추적 기술 개발, AI(인공지능)·기계학습 기반 사이버 범죄 분석, 사이버 범죄 탐지를 위한 고속·범용·능동형 크롤러 연구 등에 목적을 두고 있다.

라바웨이브는 몸캠피싱 등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보호 및 유포 방지 활동을 중심으로 보이스피싱, 딥페이크 등 사회적 이슈에 대응하는 업체다. 회사 측은 KAIST 사이버보안연구센터와 상호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준엽 대표는 이번 KAIST 사이버보안연구센터 외에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ISO 22343-1 대테러 표준 기술위원회, IITP(정보통신기획평가원), 대한적십자사 등의 기관에서 자문위원으로 활동해 왔다.


김 대표는 "사이버 범죄 대응 전문가로서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KAIST 사이버보안연구센터의 연구, 특히 딥페이크 예방 연구 및 기술의 상용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라바웨이브는 최근 안면 이미지만으로 불법 촬영물의 원본을 찾아내는 신규 모니터링 솔루션 '하이퍼 디텍트(Hyper Detect)'를 출시했다. 충남경찰청의 보이스피싱·몸캠피싱 범죄 조직 검거에 공조하는 등 사이버 범죄 근절과 피해자 보호에 주력하고 있다.

사진제공=라바웨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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