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배한 원료로 만든 블러셔...클린뷰티 블루칩 암웨이 '아티스트리'

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 2024.10.24 16:27
암웨이 ‘아티스트리’ 메이크업 신제품 6종/사진=한국암웨이

건강한 삶을 지향하는 '웰니슈머(Wellness+Consumer)'가 증가하면서 인체에 유해한 성분을 배제한 '클린뷰티'가 대세로 떠올랐다. 클린뷰티란 유해 성분을 배제하고 환경 보호를 고려해 만든 화장품을 말한다. 미국 등에서 생태 농장을 운영중인 암웨이는 기초에 이어 색조 화장품 제품군까지 식물 원료를 활용해 클린뷰티 시장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화장품업계 내 클린뷰티 기조는 함유 성분에 제약이 있는 제품 특성상 스킨케어 브랜드가 주도해 왔다. 최근에는 색조 제품군으로 영역이 넓어졌다. 환경에 부담을 주는 재료 사용을 줄이려는 움직임 속에 최근 암웨이는 뷰티 브랜드 '아티스트리'를 통해 메이크업 라인에도 친환경 요소를 강화하고 있다.

아티스트리가 클린뷰티에 적극 대응할 수 있었던 건 세계 판매 1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뉴트리라이트'가 있기에 가능했다. 뉴트리라이트는 미국, 멕시코, 브라질 등에서 직접 운영중인 생태 농장에서 제품 원재료가 되는 식물을 직접 재배한다. 뷰티 제품에도 이들 식물 원료를 활용한다.

지난해 아티스트리는 파운데이션, 마스카라 등으로 구성된 클린 뷰티 제품 라인업 14종을 선보였다. 탈크(활석) 대신 땅에서 얻은 마이카 성분을 사용하고 카본 블랙 색소를 미네랄 성분으로 대체했다. 비건 뷰티 인증까지 마쳐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달에는 제품군을 확대해 파우더, 블러셔, 립 글로우 6종으로 구성된 신제품을 선보였다. 뉴트리라이트 생태 농장에서 재배한 아세로라 체리, 석류 추출물 등의 식물 원료를 함께 사용했으며 영국비건협회 '비건 소사이어티(Vegan Society)로부터 비건 인증을 받았다. 환경을 위해 포장재에 콩 잉크를 사용했으며 불필요한 패키지 및 부자재 사용을 최소화했다.


친환경적인 원료를 제품에 담으면서 성능이 향상되는 효과도 얻었다. 신제품 중 메이크업 마무리 단계에서 사용하는 루스 파우더의 경우 뉴트리라이트의 아세로라 체리, 석류 추출물, 해바라기씨 오일, 히알루론산 등의 성분을 담은 미세 파우더 입자를 적용해 수분감을 강화했다. 블러셔는 석류추출물과 비타민E, B5, 세라마이드 성분을 함유해 자연스러운 혈색을 주면서도 피부에 편안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신은자 한국암웨이 대표이사(CEO)는 "웰니스 전문 기업 암웨이는아티스트리 제품을 통해 건강한 아름다움을 꾸준히 강조해왔다"며 "앞으로는 메이크업 제품군까지 영역을 넓혀 친환경 경영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더 컨셔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글로벌 클린뷰티 시장 규모는 2028년까지 20조 9700억원(153억 달러)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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