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아이티스토리, AI·데이터 분야 국가 가이드라인 3종 구축 나서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 2024.10.21 17:05
에이아이티스토리(AITStory, 대표 한영민)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초거대 AI(인공지능) 데이터 품질 컨설팅 및 체계 고도화' 사업과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의 데이터 표준화 및 품질관리' 사업, 그리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합성데이터 활용 가이드라인 개발' 사업을 수주하며 △초거대 AI 데이터 △합성데이터 △빅데이터, 3종에 대한 가이드라인 구축에 나섰다.

에이아이티스토리 측은 "해당 3종 가이드라인은 AI·데이터 분야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국가 가이드라인"이라며 "오는 12월까지 모두 완성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LLM(대형 언어 모델), LMM(대형 멀티모달 모델), 합성데이터 등 최신 AI 기술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면서 "컨설팅, 설계, 구축, 품질 관리 등 AI 구축 공정에 대한 모든 역량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NIA의 '초거대 AI 데이터 품질 컨설팅 및 체계 고도화 사업'에서 에이아이티스토리는 70여 종의 LLM, LMM, 합성데이터 관련 구축 컨설팅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초거대 AI 데이터의 특성을 반영한 품질관리 가이드라인을 고도화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초거대 AI 전문가만이 수행 가능한 이 영역에서 에이아이티스토리는 데이터별 구축 수행기관의 품질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의 데이터 표준화 및 품질관리 사업'은 올해 6년 차를 맞이했다. 에이아이티스토리는 2020년, 2022년, 2023년에 이어 올해도 사업을 수주했다. 특히 NIA 빅데이터 표준 제정 경험이 풍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총 10여 건의 TTA 표준을 제정한 바 있다.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데이터 표준화 및 품질관리 가이드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KISA의 '합성데이터 활용 가이드라인 개발 사업'에서는 AI 시대의 핵심 원료인 합성데이터의 안전한 생성 및 활용을 위한 지침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해 수행한 참조 모델 5종을 기반으로 절차와 기준을 만들 계획이다. 에이아이티스토리 측은 이 과정에서 전문가 연구반을 운영, 수요를 충분히 반영하고 합리적이고 활용도 높은 가이드라인을 개발할 것이라고 했다.

김준오 에이아이티스토리 부대표는 "이번 3관왕 달성은 당사에 있어 매우 기념비적인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를 통해 AI를 비롯한 데이터 산업의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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