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의 기후테크 한자리에…'아산 유니버시티' 데모데이 개최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 2024.10.2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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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나눔재단이 기후테크 청년 창업가 육성 사업인 '아산 유니버시티'(Asan UniverCT)의 첫번째 데모데이를 다음달 1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마루180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아산 유니버시티는 대학교(University)와 기후테크(Climate Tech)의 각 영문 앞 글자를 조합한 단어다. 대학을 중심으로 기후테크 창업 문화를 확산하고 기후테크 창업팀을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담았다.

아산나눔재단은 사업을 추진한 지난해부터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카이스트 등 4개 대학과 협약을 맺고 기후테크 창업팀 발굴과 프로젝트 개발을 지원해 왔다.

이번 데모데이에서는 각 대학에서 발굴한 기후테크 청년 창업팀 중 예선과 본선 심사에서 선정된 12개의 결선팀이 무대에 올라 기후테크 창업 아이디어와 프로젝트를 발표한다. 행사에서는 피칭뿐만 아니라 각 팀들의 전시 홍보 부스도 만나볼 수 있다.


데모데이 수상팀에게는 총 7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대상 2000만원(1개팀), △최우수상 각 1000만원(2개팀), △우수상 각 500만원(4개팀), △장려상 각 300만원(5개팀)을 수여한다.

이와 더불어 데모데이에 참여한 팀에는 VC(벤처캐피탈) 투자자 추천, 성장지원 프로그램 참여 기회 등 아산나눔재단에서 후속 연계 지원에 나선다.

최유나 아산나눔재단 경영본부장은 "이번 데모데이는 혁신적인 기후테크 기술과 함께 비즈니스 역량, 기후위기 대응에 기여하겠다는 집념의 기업가정신을 갖춘 청년 창업팀들을 선보이는 매우 뜻깊은 자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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