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진규 도공 사장 "올해 고속道 건설에 4.6조 투입"

머니투데이 이정혁 기자 | 2024.10.21 11:00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제416회국회(임시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4.7.1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21일 "올해 고속도로 건설사업에 4조 6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함 사장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한국도로공사 국정감사에서 "안성~구리 등 3개 노선을 적기에 개통해 국토균형발전과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함 사장은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고속도로를 만들겠다"며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인 졸음운전과 2차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졸음쉼터를 지속 확충하고 2차 사고 행동요령인 비트밖스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미래를 선도하는 스마트 고속도로 구현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 교량점검 등 첨단장비를 활용한 유지관리로 업무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면서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운영 등 미래 교통 정착을 위해 인프라 구축에도 앞장서겠다"고 했다.

함 사장은 "휴게소 내 유명 맛집과 4차산업 신기술 체험시설을 도입해 국민들께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대안제시형 낙찰제 도입을 통해 기술경쟁을 유도하고 중소기업 기술마켓을 통해 우수기술에 대한 판로를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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