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베트남서 역대 최대 3000만달러 수출 협약

머니투데이 내포(충남)=허재구 기자 | 2024.10.21 10:38

16∼18일 '2024 베트남 비즈니스 매칭데이' 성황리에 마쳐

18일 호찌민에서 개최한 ‘2024년 베트남 비즈니스 매칭데이’에서 현지 바이어와 도내 기업이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현지 바이어, 김기영 행정부지사, 최경희 명원 대표./사진제공=충남도
충남도는 16∼18일 베트남에서 개최한 '2024년 베트남 비즈니스 매칭데이'에서 3000만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MOU)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내 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베트남 하노이와 호찌민에서 2회에 걸쳐 진행됐다. △건강기능식품 및 건강식품 △차, 즙 △김, 조미김 △홍삼 가공 제품 △동물용 사료 △화장품 △농산가공품 △식육가공품 등 우수한 제품을 제조·판매하는 도내 기업 30개 사가 참여해 현지 바이어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상담회 결과 하노이에서는 177건의 수출 상담 및 2036만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을 했고, 호찌민에선 160건의 수출 상담과 963만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을 했다.


주요 수출 협약은 건강식품기업 경동한방제약 1370만달러, 동물용 사료 제조기업 우성양행 300만달러 등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베트남 수출 협약 규모는 총 3000만달러로 역대 최대 성과를 거둔 것으로 총 337건의 수출 상담이 진행된 만큼 추후 더 많은 해외 수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며 "앞으로 도는 하노이에 있는 도 베트남사무소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후속 관리를 통해 도내 기업의 수출 지원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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