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자체 특허 관리 시스템인 KIPS(KCC Intellectual Property System·KCC 지식재산 시스템)로 특허 출원과 관리를 체계적으로 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KCC 관계자는 해당 시스템으로 기술 개발의 각 단계에서 업계의 기술 동향을 분석해 공백 기술을 발굴하고, 자사의 기술이 타사 특허를 침해하지 않게 철저히 관리한다고 설명했다.
또 매년 연구·기술직 임직원에 검색 방법론과 특허 로드맵을 교육해 지식재산 역량을 키운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KCC는 2014년부터 특허 저널을 발간해 당사의 지식재산권 정보를 공유도 하고 있다. 그 성과로 2021년에는 특허청이 주관하는 기업지식재산명장에서 특허청장 표창을 받았다.
강경훈 KCC 중앙연구소 부소장은 "지식재산이 우리의 핵심 자산이라는 방침으로 꾸준히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앞으로는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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