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24 기업지식재산대상 산자부장관상

머니투데이 김성진 기자 | 2024.10.21 10:37
김완기 특허청장(왼쪽)과 강경훈 KCC 중앙연구소 부소장./사진제공=KCC.
KCC가 한국지식재산협회가 주관하는 2024 기업지식재산대상 기업부문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약 85개국에서 6600여 특허를 보유하고, R&D 투자를 꾸준히 늘려 친환경, 에너지 절감 제품을 개발하고 배터리, 반도체, 세라믹 등 차세대 소재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자체 특허 관리 시스템인 KIPS(KCC Intellectual Property System·KCC 지식재산 시스템)로 특허 출원과 관리를 체계적으로 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KCC 관계자는 해당 시스템으로 기술 개발의 각 단계에서 업계의 기술 동향을 분석해 공백 기술을 발굴하고, 자사의 기술이 타사 특허를 침해하지 않게 철저히 관리한다고 설명했다.

또 매년 연구·기술직 임직원에 검색 방법론과 특허 로드맵을 교육해 지식재산 역량을 키운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KCC는 2014년부터 특허 저널을 발간해 당사의 지식재산권 정보를 공유도 하고 있다. 그 성과로 2021년에는 특허청이 주관하는 기업지식재산명장에서 특허청장 표창을 받았다.


강경훈 KCC 중앙연구소 부소장은 "지식재산이 우리의 핵심 자산이라는 방침으로 꾸준히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앞으로는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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