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기반 스마트농업 초석'...원유현 대동 부회장, 초대 '혁신 CEO 대상'

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 2024.10.21 10:30

원유현 대동 부회장이 AI(인공지능)를 기반으로 국내 미래농업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혁신 CEO 대상'을 수상했다

21일 대동에 따르면 원 부회장은 지난 18일 혁신클러스터학회 주최로 대전 국립한밭대에서 열린 '혁신클러스터학회 2024 추계학술대회'에서 이같이 수상했다. 혁신 CEO 대상은 올해 처음 만들어진 상으로 원 부회장은 첫번째 수상자가 됐다.

혁신클러스터학회는 대학 교수, 정책전문가, 기업인 등이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가 산업과 지역 발전을 위해 필요한 혁신클러스터에 대한 이론적 연구와 정책개발에 대한 연구·논의를 위해 2007년에 창립됐고 약 30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앞서 학회는 올해 '혁신 CEO 대상'을 제정하고 △혁신적 경영전략 △지속가능한 성장 △사회적 책임 △기술혁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기준으로 평가해 혁신적 리더십과 경영으로 기업성장과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CEO에게 상을 수여하기로 했다.


원부회장은 2020년 대동 대표이사로 선임 후 '미래농업 리딩 기업' 기업 비전을 선포하고 AI기반 스마트 농업기업으로 대전환을 추진한 점을 인정받았다. 그는 △스마트 농기계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팜 △AI로보틱스 △소형 건설장비 등 5대 미래사업으로 '국내 농업의 AI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동그룹 차원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이하DT) 으로 조직 체질 개선과 경영 효율화를 꾀해 2021년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

원 부회장은"혁신클러스터학회가 제정한 혁신 CEO 대상의 첫 수상자로 선정돼 매우 영광"이라며 "대동이 만들고 있는 미래농업이 국내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농산업 경쟁력의 근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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