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창원 국가산단 선정에 명태균 개입?...전문평가委 공정 선발"

머니투데이 이정혁 기자 | 2024.10.21 09:55
창원 스마트그린산단
국토교통부는 창원 국가산업단지 선정 과정에 명태균 씨가 개입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와 관련, "공정하고 적법한 절차를 거쳐 선정했다"고 일축했다.

국토부는 이날 별도 설명자료를 통해 "신규 국가산단 조성은 지역의 신성장 동력산업을 육성하고 지역거점을 조성하기 위해 정부 국정과제 이행 차원에서 기획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특정 매체들은 "창원시가 국가산단으로 선정된다는 정보를 명 씨가 사전에 입수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국토부는 "신규산단 후보지는 전문가 및 관계부처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공정하게 선정했기 때문에 선정과정에 외부인이 관여할 수 없다"며 거듭 일축했다.

구체적으로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가평가위원회가 국가전략산업 가치, 기업 유치 가능성, 개발 용이성 등을 종합 평가했다고 공개했다. 이어 지난해 3월 산업입지정책심의회 심의를 통해 확정한 후 같은 달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표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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