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솔로 명곡에 투자해볼까"…뮤직카우, 옥션 잇따라 진행

머니투데이 박수현 기자 | 2024.10.21 10:58
음악투자 플랫폼 뮤직카우가 여자 솔로 가수의 명곡 두 곡을 연달아 상장시킬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사진제공=뮤직카우
음악투자 플랫폼 뮤직카우가 여자 솔로 가수의 명곡 두 곡을 연달아 상장시킬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지난 18일에는 가수 유빈의 곡 '숙녀' 옥션을 시작했고, 오는 25일에는 가수 권진아의 곡 '이별 뒷면' 옥션을 개시할 예정이다.

뮤직카우는 오는 24일까지 '숙녀'의 저작재산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음악수익증권 2500주를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숙녀는 유빈의 솔로 데뷔곡으로, 레트로 감성이 담긴 시티팝 장르의 곡이다. 옥션 시작가는 2만원, 상한가는 2만6000원이다.

오는 25일부터 진행되는 '이별 뒷면'은 웹드라마 OST로 발매된 곡이다. 옥션은 이별 뒷면 저작재산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음악수익증권 2500주에 대해 진행된다. 옥션 시작가와 상한가는 각각 1만4500언과 1만8800원이다. 옥션 마감일은 오는 31일이다.

두 옥션 모두 상한가로 모집 수량이 전부 낙찰되면 조기 마감된다. 숙녀는 2021~2023년에 2020년보다 3~4배 높은 연간 저작권료가 발생했다. 이별 뒷면도 지난해에 직전연도보다 연간 저작권료가 약 22% 상승하며 최근 3년간 가장 높은 저작권료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음악투자 플랫폼 뮤직카우가 여자 솔로 가수 명곡 2곡을 연달아 플랫폼에 상장시킬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뮤직카우는 지난 18일 가수 유빈의 '숙녀' 옥션을 시작했으며, 25일에는 권진아의 '이별 뒷면' 옥션을 오픈할 예정이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두 곡 모두 특유의 감성으로 꾸준히 사랑받는 곡"이라며 "이달 옥션 곡 낙찰 시 포인트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미션도 진행하고 있으니 옥션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뮤직카우 옥션은 이후 더 탄탄한 라인업으로 돌아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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