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두번째로 개최된 '상상인·한경 와우넷 오픈 2024'는 상상인그룹과 한국경제TV와 공동 주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주관했다. 대회 우승자는 박보겸(26)였고, 상금 랭킹 1위 윤이나(21)와 박현경(24), 박지영(28), 이예원(21) 등도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상상인그룹은 모회사 상상인과 상상인저축은행,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상상인증권 등 주요 계열사와 함께 골프 스포츠를 매개로 고객들과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프로암과 함께 '상상인 존(ZONE)' 기부 이벤트를 열어 의미를 더했다.
이로써 상상인그룹은 프로암 대회(10대)를 포함해 총 72대의 맞춤형 전동 휠체어를 기부하게 됐다.
상상인 존과 함께 커피차도 참가자 눈길을 끈 것으로 전해졌다. '영차'라는 이름으로 붙여진 이 커피차는 은둔·고립 청년들의 자립 성장과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비영리단체인 행복공장의 지원사업으로 진행됐다.
유준원 상상인그룹 대표는 "KLPGA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골프라는 스포츠의 재미를 선사한 동시에 휠체어가 필요한 아이들에게 맞춤형 전동 휠체어를 선물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분이 나눔과 동행이 필요한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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