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조세호(42)가 지난 20일 9세 연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했다.
조세호는 결혼식에서 아버지 조규성씨와 손잡고 입장하는 색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21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조세호 지인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에는 조세호의 신랑 입장 모습이 담겼다. 결혼식에서 아버지와 손을 맞잡고 신랑 입장에 나선 조세호는 하객들에게 "잘 살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조세호와 신부는 패션 등 관심사가 비슷해 연인으로 발전했고, 1년간 교제 끝에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최근 이사를 마친 서울 용산구의 집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한다.
2001년 SBS 공채 6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조세호는 예명 '양배추'로 활동했다. 2011년부터 본명 조세호를 쓰기 시작한 그는 '무한도전', '우리 결혼했어요', '유 퀴즈 온 더 블럭', '홍김동전', '1박 2일' 등 다양한 예능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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