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헤럴드경제와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한소희는 지난 8월21일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 아치울마을에 위치한 '아르카디아 시그니처' 전용면적 203㎡ 듀플렉스 펜트하우스를 52억4000만원에 분양받았다.
지난달 30일 잔금을 치렀으며 근저당권 설정으로 보아 약 10억원을 빌려 분양받은 것으로 보인다.
아르카디아 시그니처는 지난해 5월 준공된 전원주택형 고급빌라로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를 자랑한다. 일반 6가구, 펜트하우스 2가구로 구성됐으며 분양가가 타입에 따라 40억 후반대~50억 중반대로 형성돼 있다.
한소희가 분양받은 펜트하우스는 8가구 중 가장 면적이 넓은 복층형 구조다. 침실 4개와 욕실 3개, 다락, 루프탑 테라스 등으로 구성됐다. 아차산, 용마산뿐 아니라 한강 조망을 자랑한다.
한소희는 2021년 아치울마을 내에 있는 또 다른 고급 빌라인 빌라드그리움더블유(전용면적 155.67㎡, 약 47.09평)를 19억5000만원에 전액 현금으로 매입해 거주해왔다.
한소희는 올해 연이은 구설에 오르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한소희는 배우 류준열과의 열애설 제기 이후 환승연애 의혹이 일자 류씨의 전 여자친구인 혜리와 함께 SNS를 통해 설전을 벌였다가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다.
지난 9월엔 한소희의 어머니 A씨가 2021년부터 8월 말까지 명의 대행 사업자를 내세우며 울산과 원주 등 12곳에서 게임장을 운영한 혐의로 구속돼 "참담하다"는 심경을 밝혔다.
최근에는 한소희가 혜리에게 악플을 다는 비공개 계정 SNS를 운영했다는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한소희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6일 "언론에 노출된 SNS 계정은 한소희 배우의 것이 아니다"라며 "(이 주장이) 사실이 아닐 시 모든 법적 책임을 질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