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채소 비싸다? 옛말"…CU, 업계 최저가 '990원 채소' 출시

머니투데이 김성진 기자 | 2024.10.20 14:39

업계 평균가 대비 30% 가량 저렴

/사진제공=CU.
편의점 CU가 업계 평균가보다 약 30% 저렴한 990원 양파와 대파, 마늘, 당근 등 채소 9종을 출시했다. CU 관계자는 "1g당 가격이 온라인, 대형마트와 비교해도 저렴하다"며 "1~2인 가구가 요리하기 좋은 한끼 중량으로 개별 포장해 고객 편의성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통계청이 이달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신선 채소의 물가지수는 146.65로 지난달보다 18.7% 올랐다. 이에 CU의 운영사 BGF리테일은 채소 전문 유통 채널인 만인산농협 산지유통센터와 직접 거래해 유통 마진은 줄이고 신선도는 높였다.


CU는 편의점 장보기 트렌드와 1인 가구 증가에 힘입어 신선식품 수요가 늘어나자 지난해 식자재 상품 품목을 전년 대비 30% 이상 늘렸다. CU 식자재의 전년 대비 매출성장률은 2021년 21.4%, 2022년 19.1%, 2023년 24.2%, 올해(1~9월) 16.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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