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KT·LG유플러스와 공동으로 주최한 '2024 V컬러링 AI 영상 공모전' 대상작으로 조규대씨의 '환상별곡(사진)'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조씨는 수상소감으로 "화려한 이미지나 이펙트보다는 사용자가 빠르게 몰입할 수 있는 스토리를 전달하려 노력했다"며 "의도한 주제가 잘 전달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심사위원들은 △인공지능(AI) 기술의 창의적 사용과 독창성 △V컬러링 서비스와의 적합성 △영상의 기술적 완성도와 품질 △심사기간 중 받은 좋아요 수와 조회수 합계 등을 평가했다.
수상작은 대상작인 조씨의 작품을 포함해 총 20개가 선정됐다. 상금은 대상(작품 1점) 200만원, 은상(2점) 각 100만원, 동상(3점) 각 100만원, 우수상(10점) 각 10만원, 인기상(3점) 각 50만원으로 책정됐다.
수상작들은 지난 18일 V컬러링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됐다. 이통 3사는 수상작들을 실제 V컬러링 콘텐츠로도 서비스할 예정이다.
V컬러링은 전화 발신자에게 수신자가 설정한 동영상을 보여주는 부가서비스다. 이통 3사는 생성형 AI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V컬러링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발굴한다며 지난달 9일 공모전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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