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10분께 50대 A씨와 60대 B씨가 베란다 난간과 함께 추락했다.
사고로 A씨가 숨지고,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실외기가 설치된 난간과 함께 근로자들이 같이 추락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소방 당국은 작업 당시 두 사람이 안전모나 안전벨트 등 안전 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 지난해 10월에도 경기 남양주시에서 실외기를 해체하던 이삿짐센터 직원이 베란다 난간이 떨어져 추락했는데 같은 사고가 반복된 것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