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웃어라?…맞선 나간 돌싱, 표정보다 중요한 첫인상 포인트는

머니투데이 민수정 기자 | 2024.10.19 17:14
재혼을 희망하는 돌싱들은 가을철 재혼 맞선에서 상대의 '옷차림'과 '표정' 등을 통해 첫인상이 형성되는 것으로 드러났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재혼을 희망하는 돌싱들은 가을철 재혼 맞선에서 상대의 '옷차림'과 '표정' 등을 통해 첫인상이 형성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재혼 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는 '가을철 재혼 맞선에서 상대의 첫인상을 형성하는데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무엇입니까?'에 관한 설문조사 실시 결과를 공개했다.

해당 질문에 남녀 모두 '옷차림(남 30.5%, 여 34.2%)'과 '표정(남 26.1%, 여 30.1%)'을 각각 상위 1, 2위로 꼽았다.

3위 이하는 남성의 경우 '화장(21.9%)'과 '액세서리(14.1%)', 여성은 '두발 상태(25.2%)'와 '화장(7.1%)' 등으로 답했다.

두 번째 질문인 '가을철 재혼 맞선 복장을 고를 때 어디에 포인트를 둡니까?'에서는 남녀 대답이 달랐다.


남성 29%는 실용성을 꼽았고 그 뒤로 분위기(24.2%)와 기품(20.8%), 유행(18.6%) 등 순이었다. 여성은 '파격'으로 답한 비율이 31.6%로 가장 높았고, 기품(25.7%), 분위기(20.5%) 및 실용성(15.5%) 등이라고 대답했다.

마지막 질문인 '가을에 재혼 맞선을 가질 때 상대가 어떤 복장을 착용하면 대량 실점할까요?'에서는 남성의 경우 일상복(32.0%), 여성은 후줄근한 복장(35.3%)을 가장 많이 골랐다.

결혼업체 관계자는 "남성의 경우 맞선 복장을 별도로 장만하기보다는 사회생활을 할 때 착용하는 옷을 그대로 입는 사례가 많다"라며 "과거에는 여성들이 맞선을 볼 때 원피스나 투피스 등과 같이 정형화된 의상을 주로 착용했으나, 요즘은 격식에 구애받지 않고 각자의 취향과 유행 등을 고려해 코디네이션을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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