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클럽은 파리협정을 효과적으로 이행하고 산업 부문의 탈탄소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세계 42개국이 참여한 다자 협의체다. 산업부는 운영위가 기후클럽의 중심축이 될 것으로 보고 참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후클럽은 지난해 12월 출범 당시 회원국이 40개국에 도달하면 운영위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번에 운영위 선정 절차를 거쳐 한국, 영국, 호주, 이집트, 튀르키예, 인도네시아, 유럽연합(EU) 등 7개국이 운영위원으로 참여하게 됐다.
산업부는 "기후클럽 초기에 규범을 정립하는 초대 운영위에 선정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산업계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