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미술관 '퐁피두 센터 부산' 건립 가속…지방재정투자심사 면제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 2024.10.18 17:18

행정절차 기간 1.6년 줄어 2031년 상반기 개관 청신호

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세계적미술관 분관(퐁피두 센터 부산) 유치 및 건립사업'에 대한 지방재정 투자심사 협의를 면제해 사업 본격 추진 기반이 마련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11월 기획재정부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지방재정 투자심사 협의면제 대상으로 의결된 후 지난 17일 행안부가 면제를 결정했다.

이번 투자심사 협의면제로 1년 6개월가량의 행정절차 진행 기간을 앞당길 수 있게 됐다.

부산시는 이번 투자심사 협의면제를 바탕으로 부산시 공유재산관리계획 반영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지역미술계, 관광·경제·건축·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의견 수렴을 위한 원탁회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2025년부터 설계 공모와 실시 설계에 들어가며 2027년 하반기 착공해 2030년 말까지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개관은 2031년 상반기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퐁피두 센터 부산'은 세계적인 문화예술관광의 상징물"이라며 "시민께는 부산콘서트홀, 오페라하우스와 함께 글로벌 수준의 문화예술 향유의 공간으로, 지역 예술인에게는 작품 창작과 교류를 하는 글로벌 예술생태계의 거점으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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