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노머스에이투지, 'KSPICE'서 웨이모, 현대차와 자율차 미래 모색

머니투데이 김태윤 기자 | 2024.10.18 17:32
유민상 오토노머스에이투지 CSO가 KSPICE 콘퍼런스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오토노머스에이투지
자율주행 선도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A2Z, 대표 한지형)는 자사의 유민상 미래전략실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서울 양재 엘 타워에서 열린 'Korean Spice Network(이하 KSPICE) 콘퍼런스'에 연사로 나서 '자율주행 자동차 상용화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KSPICE 콘퍼런스'는 유럽 완성차 업계의 자동차 소프트웨어(SW) 개발 표준을 기반으로 세계 자동차 전문가들이 모여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 개선을 논의하는 자리다. 구글의 웨이모, 현대자동차, BMW, 폭스바겐, 삼성전자 등 대기업과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 중국자동차기술연구센터(CATARC) 등 법규제정기관도 참여했다.

포럼의 핵심 주제는 '자율주행 자동차의 상용화 방향'이다. 자율주행 자동차 상용화가 지연 상황에서 주요 기업의 개발 방향성과 각국 정부의 사이버보안, 소프트웨어 개발 표준 등 법규제정 동향을 파악하고 미래 전망을 공유했다.


유민상 오토노머스에이투지 CSO는 "자율차의 국제기준(UN Regulation) 지연 상황에서도 국토교통부는 전 세계 3번째로 레벨4 자율차 기업 간 거래(B2B)를 허용하는 자국법을 제정할 만큼 기술 선도 의지가 강하다"면서 "미래 모빌리티 시대의 새로운 국가 경쟁력이 될 자율주행 자동차 산업에서 선두를 유지할 수 있도록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KSPICE 관계자는 "KSPICE는 독일 인탁스(iNTACS)가 유일하게 인정한 국내 오토모티브 스파이스(Automotive SPICE, ASPICE) 공식 커뮤니티"라며 "BMW, 다임러, 아우디, 볼보 등 유럽 자동차 회사를 중심으로 ASPICE 인증을 요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제너럴모터스(GM), 포드 등 미국 자동차 업체도 이를 채택했다"고 했다. 이어 "이번 콘퍼런스에 기존 자동차사와 부품사는 물론 웨이모도 관심을 보이며 참석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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