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커버, 맞춤형 화장품의 미래를 현실로 만든다...'2024 원아시아 화장품 뷰티 포럼' 발표

머니투데이 김재련 기자 | 2024.10.19 16:13
글로벌 맞춤형 뷰티 테크 기업 (주)릴리커버는 17일부터 19일까지 킨텍스에서 사흘간 열린 2024년 원아시아 화장품 뷰티 포럼에서 맞춤형화장품 솔루션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세션 연자로 글로벌 뷰티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2024 원아시아 뷰티 포럼'은 식약처 주관으로 아시아 국가들 간 화장품 분야의 규제 조화와 무역 장벽 해소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11주년을 맞이한 이 포럼은 올해 최초로 한국에서 아시아 국가들이 한자리에 모였으며, 글로벌 화장품 규제 현황 공유와 인공지능 등 신기술 적용 제품 개발에 규칙 체계를 논의하는 글로벌 포럼이다.

2024 원아시아 화장품 뷰티 포럼에서 릴리커버 안선희 대표가 발표하는 모습./사진제공=릴리커버

이번 포럼에서 릴리커버 안선희 대표는 '초개인화 화장품 그리고 뷰티 테크의 현재와 미래(Hyper-personalized Cosmetics and the Present and Future of Beauty Tech)'라는 주제 아래 △AI와 뷰티의 결합, 뷰티 테크 △인공지능의 활용, 도입 사례 △글로벌 맞춤형화장품의 방향 등에 대한 기술과 인사이트를 발표하며, 전 세계적으로 가장 앞서가는 K-Beauty 내에서도 융합 기술을 적용한 뷰티 테크 선도 업체로서의 경험을 나누었다. 더불어 안 대표는 "초개인화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차별화된 기술 적용 및 옴니채널 형태의 소비는 더욱 고도화 될 것"이라며 "기술을 따라잡지 못하는 규제가 존재하는 현실에 있어 규제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어, 가능성 있는 국내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는데 정책이 보완되길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번 포럼 기간 동안 한국 뷰티 시장 선도업체들이 체험부스를 운영하였는데, 그 중 릴리커버는 글로벌 B2B 바이어들에게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으로 제공하고 있는 AI 진단, 맞춤 레시피 제안 및 즉석 조제, 데이터 기반 개인별 서비스 등을 소개하여 국내외 포럼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미국, 일본, 홍콩, 튀르키예 등으로 수출되고 있는 키오스크 타입 시스템 에니마(Enima)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진단 기술을 기반으로 실시간으로 조제 및 운영되는 스마트팩토리로서 주목받고 있다. 이 솔루션은 피부/두피 듀얼 진단 디바이스 뮬리(Muilli)를 활용하여 개인의 피부 상태를 진단 후 결과값을 도출,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원료 배합을 제안한다. 또한 현장에서 맞춤형 화장품을 즉석에서 조제하는 선명한 경험 제공을 뛰어넘어 개인이 갖는 개별적 데이터가 제품-플랫폼 간의 연결을 통해 소비자들이 개개인이 원하는 보편적이되 특별한 고객 피부 이력 관리 등 초개인 서비스 제공에 집중하고 있다.


뷰티와 기술이 결합된 뷰티 테크 산업은 연 평균 5% 이상의 가파른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2028년엔 전 세계적으로 약 14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가운데 릴리커버는 2024년 튀르키예, 싱가포르, 두바이 등 글로벌 시장에서 고객사를 폭발적으로 확대하며, 혁신적인 뷰티테크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릴리커버는 오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두바이 뷰티월드 미들 이스트 2024(Beautyworld Middle East 2024)에 참가하여 전 세계적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뷰티 시장 중 하나인 중동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예정이며, 이는 릴리커버가 가진 뷰티 테크 솔루션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하고 중동시장 내 뷰티 테크 산업 선도의 입지를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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