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장애인 학대 의혹' 유튜브 영상 즉각 차단 나선다

머니투데이 배한님 기자 | 2024.10.18 15:02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과 협력회의 개최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장애인을 조롱·학대하는 온라인상의 차별·비하 정보 즉각 차단·삭제 절차 마련에 나선다.

방심위는 지난 17일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에서 장애인 학대 대응 전문 기관인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과 '장애인 차별·비하 정보' 유통 방지를 위한 첫 협력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측은 이날 회의에서 최근 논란이 된 장애인 학대 유튜브 영상 등의 심각성에 공감하고, 이같은 영상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한 중점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방심위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 도출된 협력 방안이 실효성을 가질 수 있도록 향후에도 장애인 차별·비하 정보의 유통 방지를 위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박지윤 그동안 어떻게 참았냐" "최동석 막말 심해"…누리꾼 반응 보니
  2. 2 [단독]"막걸리 청년이 죽었다"…숨진지 2주 만에 발견된 30대
  3. 3 "제시 일행 갱단 같다" 폭행 피해자 주장에…재조명된 박재범 발언
  4. 4 박지윤-최동석 '부부 성폭행' 문자에 발칵…"수사해라" 누리꾼이 고발
  5. 5 최동석 "남사친 집에서 야한 영화 봐"…박지윤 "성 정체성 다른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