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U-17 여자 월드컵 방문으로 22일 국감 불출석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 2024.10.18 13:38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15일 오후 경기 용인시 처인구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4차전 대한민국과 이라크의 경기를 찾아 경기장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뉴스1
오는 22일, 24일 국정감사(국감) 증인으로 채택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두 날 중 하루만 출석한다.

18일 뉴시스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KFA) 관계자는 "정 회장이 전날 국회 문화체육관광의원회의 22일 체육분야 국정감사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국회로부터 22일 체육분야 감사와 24일 종합감사 증인으로 출석하라는 요청받았으나, 22일은 불출석하고 24일만 출석한다.

정 회장은 도미니카공화국에서 개최 중인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여자 월드컵에 방문하기 위해 하루만 출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지난해에도 호주·뉴질랜드에서 열린 여자 월드컵 현장을 방문하는 등, 여자 국제대회를 찾아 대표팀을 응원한 바 있다. 다만 지난달 콜롬비아에서 열린 20세 이하(U-20) 여자 월드컵은 남자 A대표팀 기간과 겹쳐 현장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KFA 측은 "(정 회장이)대표팀을 격려하고 향후 연령별 여자 대회 유치를 위한 외교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 회장은 지난 9월 24일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 현안 질의 증인으로 나섰다. 당시 정 회장을 비롯해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이임생 대한축구협회 총괄이사 등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정 회장은 현안 질의에서 홍 감독 선임 과정에 문제가 없었냐는 질문을 받고 "없었다"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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