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인증은 국제 표준에 기반해 소프트웨어 품질을 검증하는 국가 인증 제도다. 파크옵스는 기능적합성, 성능효율성, 호환성, 보안성 등 9가지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파크옵스는 주차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관제시스템이다. LLM(거대언어모델)을 사용한 AI(인공지능) 모델을 적용, 기존 방범용 CCTV 영상만으로도 주차면 점유 현황을 분석한다. LLM으로 초거대 프롬프트를 생성, AI가 스스로 차량 인식 정확도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크기나 각도에 상관없이 다양한 차종을 정확히 인식하는 것이다. 이 같은 AI 인식 결과는 실시간 주차 현황으로 제공되며, 관리자는 여러 주차장 정보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 관제할 수 있다.
이번 GS인증 획득으로 파크옵스는 공공기관 우선 구매 대상으로 선정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또한 조달청 제3자 단가계약과 나라장터 등록으로 수의계약이 가능해진다.
정상수 베스텔라랩 대표는 "이번 GS인증 1등급 획득으로 기술력을 공식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외 자율 주차 시장의 리더가 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제품 경쟁력 확보에 힘쓰겠다"며 "더 많은 사람의 편리한 주차 생활에 기여하고 주차장 내 쾌적한 대기 환경을 만들어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베스텔라랩은 파크옵스 외에도 실시간 주차 내비게이션 시스템 '워치마일'(Watchmile)과 자율주행차량용 V2I 통신 기반 무인발렛 솔루션 '제로크루징'(ZeroCruising) 등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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