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사유리와 그의 아들 젠의 일상이 그려졌다.
그러나 혼자 뒤처리할 수 없기에 사유리는 젠을 설득해 여자 화장실에 가게 했다. 볼일을 마치고 나온 젠은 "난 남자 화장실에 가고 싶었다"고 심통을 부려 사유리를 당황하게 했다.
젠은 엄마와 아이만 있는 가족 그림을 고른 뒤 "젠은 아빠 없다"고 말하며 고개를 파묻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해 사유리는 "돌려서 말하면 젠이 진실을 알게 됐을 때 상처받을까 봐 오히려 정확하게 알려주려고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사유리는 2020년 서양인의 정자를 기증받아 홀로 젠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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