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IT(정보기술)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클라우드의 'N클루'는 대규모 사용자 서비스 행동을 학습해 제품에 대한 관심, 구매 가능성 등을 예측해준다. 사용자는 이를 마케팅, 상품 추천, 광고 타겟팅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N클루'를 네이버 내부 상품 추천, 마케팅 등에 적용했다. 또 LG전자와의 협업으로 시장성 검증도 마쳤다. 지난해 말 LG전자와 냉장고, 스타일러 등 총 8개 제품군에 'N클루'를 적용한 디스플레이 광고를 진행했고 기존보다 클릭 성과가 2배가량 높았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지난 8월 2분기 컨퍼런스 콜에서 "현재 한국은행을 비롯한 한국수력원자력, HD현대 등 협력 기업과 하이퍼클로바X 도입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는 중"이라며 "이 외에도 생성형 AI 비즈니스 관련 추가 레퍼런스 확보를 위해 노력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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